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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가 되기전에 알아야 할 일....종업원심리
대공거사
2021. 8. 23.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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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가 되기전에 알아야 할 일....종업원심리
옛 날 토끼 마을에 왕토끼가 있었다. 평소 토끼들을 제대로 이끄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보니 자신에게 뭔가 다른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 시점에 사자가 마치 천둥과 같은 목소리로 수많은 암사자들을 일사불란하게 이끌고 있는 것을 보고 사자의 털과 목소리를 흉내내기 시작했다.
왕토끼는 사자의 모습과 목소리를 흉내냈으나 그렇다고 해서 토끼들을 이끄는 데 어려움은 과거보다 더 힘들었다.
결국 왕토끼는 사자에게 가서 물어보기로 했다. 사자와 같은 목소리를 터득하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했다. 사자와 같은 목소리를 터득한다면 동물의 왕이 될 수 있고, 토끼들을 제대로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근데, 사자의 생각은 아주 달랐다.
" 내가 이 목소리로 암사자들을 통솔 할 수 있는 이유는 내가 사자이기 때문이다. 나는 토끼를 이끌 수 없다. 그것은 네가 사자를 이끌 수 없는 이유와 같다. 네가 토끼들을 잘 이끌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너는 완전한 토끼가 되어야 한다."
"네가 어떻게 하면 훌륭한 왕토끼가 될 수 있는 지는 누구도 아닌 네가 함께 생활하는 토끼들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괜히 여기서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그들에게 다가가서 직접 물어보아라.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가슴 깊이 들어라?"
왕토끼는 현재의 문제 해결책을 외부에서 찾으려고 한다. 여기서 왕토끼는 기업의 경영자를 뜻한다.
많은 기업의 경영자는 직원들과 소통이 거의 없다. 소통의 부재로 인해 서로간의 입장차이가 많이나지만 조율 할 생각은 하지 않는다. 결국 서로가 서로를 믿지 않는다.
왕토끼는 왜 사자의 목소리를 가지려고 노력할까?
이건, 사자의 멋진 목소리를 가지면 토끼들이 자신을 따르지 않고는 못 배길 거라고 생각한다.
비슷하게 기업의 경영자도 외부에 유능한 해결책을 가져온다면 통할 거라고 생각한다. 막상 그걸 가져와서 도입해 보면 직원들은 따르게 되지 않는다.
문제 해결 방법은 어떻게?
왕토끼도 사자에게 들었던 내용처럼 토끼들을 잘 이끌기 위해서는 스스로가 완전한 토끼가 되어야 하며, 같이 생활하는 토끼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야 하며, 그들에게 귀 기울여 가슴 깊이 들으라고 말한다.
기업의 경영자도 직원들과 함께 생활을 하고, 진심으로 귀기울이다 보면 충분히 답을 얻을 수 있다.
어떤 문제든 간에 문제의 해결책은 어느 곳도 아닌 바로 그 문제가 존재하는 곳에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앞 부분에만 책을 어떤식으로 풀어갈 지 우화로 소개 했다. 책 제목은 <부하직원들이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진실> 이다. 직장에서 팀장이나 상사, 경영자 등이 읽는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관리자가 잘못 생각하는 착각들
: 경영자와 직원의 소통 부재로 발생하는 여러가지 착각들
- 착각1 : 하나를 알려주면 열을 안다.당신이 강조하고자 하는 말은 두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으면 된다.
회식! 직원들의 70퍼센트가 싫어한다. 직원들에게는 회식도 일이다.해답은? 직원들과 일대일로 수시로 만나라. 날 잡아서 한꺼번에 한다는 생각은 버려라.착각3 : 사람을 중시하는 경영을 하고 있다.러더들은 사람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정작 사람을 알고 이해하려는 노력은 별로 하지 않는다. 사람을 파악하려고 해서는 더더욱 어려워진다. 사람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지고 이해되어야 하는 존재이다.착각4 : 물질적인 보상은 직원들을 열심히 일하게 한다.직원들이 당신에게 진짜 원하는 것은 따로 있다.인간이 단순한 경제적인 존재가 아니라 사회적-심리적 존재라는 매우 중요하며, 조직 생활을 하는 이유는 단순한 돈을 벌기 위해서라 보다는 조직 생활 자체에서 기대하는 뭔가가 있다는 의미 이다. - 직원들이 필요한 네가지 욕구는?신뢰 관계 형성의 욕구, 인정을 받고 싶어하는 욕구, 원하는 일을 하고자 하는 욕구, 성장하고자 하는 욕구 등이다.
- 물질적인 보상으로는 직원들을 영원히 만족시킬 수 없다. 일시적으로 만족을 제공할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잊어버리게 된다.
- 당신은 정작 직원들에 대해서는 몰라도 너무 모른다.
- 리더는 술기운에 흐느적거리며 주정을 하고 술기운을 빌어 서로 친한척하는 직원들을 보며 비로소 조직의 분위기가 제자리를 잡았다고 판단한다. 그리고 바쁜 시간을 쪼개 직원들에 대한 자신의 책무를 다했다는 착각에 사로잡힌다.
- 착각2 : 회식을 하면 침체된 분위기가 좋아진다.
- 하나는 어떤 상황에서도 변하지 않는 원칙이어야 하며, 다른 하나는 직원들에게 매우 단순하고 쉽게 이해될 수 있어야 한다.
- 직원들이 당신의 말을 제대로 알아들을 확률은 5퍼센트에 불과하다. 열번 말하기 전에는 한 번도 말한 것이 아니다. 대부분 직원들은 못 알아듣고도 고개는 끄덕인다.
이밖에 경영자들이 잘못 생각하고 있는 착각들이 많이 있다. 그런 착각 속에서 벗어나야만 문제의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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