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도 알고 먹어야 보약

우리의 보약이라는 인삼도 알고 먹어야 보약이지 잘못먹으면 독이된다.

 

원래 인삼의 학명은 “panax"다 이것 역시 전부(pan)를 치료(axos)한다

 

는 두 단어가 합성된 것이다. 그러니까 인삼은 전능한 치료제, 즉 만병

 

                  통치약이라는 학명을 갖고 있는것이다.

 

실제로 인삼은 “파낙스”라는 학명이결코 부끄럽지않은 약이다. 대뇌피

질의 흥분과정과 동시에 억제과정을 강화시키고 신경활동의 기민성을

 

개선시킨다는 동물실험결과가 있으며, 생체가 가지고 있는 각종 해로운

자극에 대한 방어능력을 높이고, 성선자극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

 

성의 성숙을 촉진시키거나 발정기간을 연장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산성체질로 얼굴이 검어지고 기미나 죽을깨가 잘 생기며, 감기에

잘 걸리고, 무기력증이나 어지러움증 혹은 어깨결림등이 있으며 귀가

 

울리고, 괜히 화를 잘내고, 낮에도 정신이 멍하여 졸리기만 할때 인삼은

  근본적으로 산성체질을 개선시킨다. 즉 인삼은 전능의 통치약이다.

 

인삼이 맞지않는 체질도 있다. 어느 경우, 어느체질이든 다 인삼을 쓸수

있는 것은 아니다. (본초정의)라는 의서에는 인삼을 잘못쓰면 이는 섭을

 

 지고 불속에 들어가는것과 다를바 없고, 마른 못의 붕어를 살리려고

불에 굽는것과 같다고 하였고, (본초집요)에도 인삼을 함부로쓰면 병세

 

가 점점 더 심해지고 많이 먹으면 낫기는커녕 오히려 죽을수 있다고 하

였다. 특히 독삼탕(인삼 한거지만끓인것)은 위급할 때 일시적으로 쓰는

 

    것이지 늘 복용하는것이 아니다. 라고 본초신편이 기록되어있다.

 

여하간 인삼은 진액을 생성하여 입마름을 없애주는데, 인삼 먹은후 오

히려 입마름이 심해진다면 인삼이 덜맞는체질이다, 인삼은 강심작용을

 

하는데, 인삼 먹은후 오히려 심장이 심하게 팔닥거리면 인삼이 덜맞

는 체질이다. 인삼을 먹고 가래가 더 많아지거나 변비가 심해지거나

 

가슴이 답답해지는 경우, 혹은 오히려 더 불안해지고 흥분이 잘될 경

우, 어지럽거나 머리가 아프고 열감이 있는 경우, 또는 얼굴이 화끈거

 

리고 얼굴을 비롯해서 목이나 가슴같이 부드러운 피부에 장밋빛 발진

이 돋는경우라면 인삼이 덜 맞는 체질이다. 인삼은 혈압조절작용이

 

있어 고혈압이나 저혈압에 다 유효하다고 하지만 혈압이 지나치게 높

    은 경우, 특히 아래혈압이 110이상일때는 복용 안하는것이 좋다.

 

얼굴색이 붉거나 검은 경우, 원기가 왕성한 경우, 맥이 긴장되어있고,

빠른경우에도 인삼을 쓰지말아야 한다. 또 어린이 경우에는 지나치게

 

 먹이지 않는것이 바람직하며, 소음인을 제외한 산모가 수유중일때는

   복용을 안하는것이 좋다. 그러니까 인삼은 소음인 체질에 잘 맞는

                                훌륭한 약재다.      

 

출처:건강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