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은 말씀하셨다.
"밖으로 적을 물리치고, 안으로 간사한 놈들을 잘 막는 것을 대장이라고 한다.
만일 대장으로서 그 생각이 여러 사람 중에서 뛰어나지 못하고,
한갓 이름만 탐내어 적 속에 깊이 들어가 헤어나오지 못한다면 어떻겠는가.
혹은 안으로는 겁쟁이로서 밖으로만 사나운 모양을 나타내어,
싸울 때에는 적을 두려워해 물러나고,
상줄 때에는 함부로 남 앞에 서려 한다면 어떻겠는가?
이런 대장은 스스로 자기 몸을 편안하게 하지 못할 뿐 아니라,
남까지도 편안하게 하지 못할 것이다.
- 출요경, 이양품 -
처음에는 먼저 자기 할 일의
옳고 그름을 알아 거기 머물고
그 다음에 마땅히 남을 가르쳐라.
거기는 다시 괴로울 일 없나니.
남을 가르치는 바른 그대로
마땅히 자기 몸을 바르게 닦아라.
다루기 어려운 자기를 닦지 않고
어떻게 남을 가르쳐 닦게 하랴.
- 법구경, 기신품 -
https://youtu.be/0jUsnON3q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