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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그림

티나는이야기

by 대공거사 2023. 11. 2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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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그림이 다 그러하겠지만
특히 불화는 단순한 아름다움이나
선을 추구하는 예술이 아니며,
불교적 이념에 입각한 주제를 그리는
성스러운 예술입니다.

따라서 좋은 불화는
기법이나 양식의 획기적인 업적보다
불교적인 이념이 얼마만큼
성공적으로 표현되었느냐가 중요합니다.

가령 불교가 모든 괴로움에서
해탈하는 것이 주목적이라면
가장 성공적인 불화는
이 괴로움에서 해탈 할 수 있는 장면을
가장 멋지게 그린 그림이라 할 수 있습니다.

탱화

탱화는 비단 또는 베 바탕에
불보살님의 모습이나 경전 내용을 그려
벽 같은 곳에 걸도록 그린 그림을 말합니다.
흔히 일반 그림에서
족자로 불리는 양식을 말하는 것입니다.

고려나 조선시대 때
가장 보편적으로 애용되던 양식입니다.
탱화의 종류는 그려진 주제의 내용에 따라
상단, 중단, 하단 탱화로 구분됩니다.

상단 탱화는 전각의 상단
즉, 불전의 중앙에 모셔진
불보살상의 뒷면에 거는 탱화로서
석가모니불, 아미타불, 비로자나불,
약사불탱화 등이 있습니다.

중단 탱화는 불단의 좌우측에 있는
영단에 모시는 탱화로서
주로 신중이나 호법신 등을 그립니다.
하단탱화는
명부전의 지장보살,
시왕상 뒤에 모시는 탱화입니다.

  감로도(甘露圖)

'불설우란분경’을
그 근본 경전으로 삼기 때문에
영가단 탱화 혹은 감로탱화,
감로왕도(甘露王圖)라고도 합니다.

감로왕은
서방극락의 주불인 아미타불입니다.

이 그림은
조상숭배 신앙이나
영혼숭배 신앙의 내용을 표현한 것으로,
윗부분에는 아미타불 일행이
지옥 중생을 맞으러 오는 장면과
지옥 중생을 극락으로 데려가는
보살의 모습이 그려지고
아랫부분에는 지옥이나
현실의 여러 가지 고통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변상도(變相圖)

부처님의 일대기 또는 불교 설화에 관한
여러 가지 내용을 그림으로 나타낸 것입니다.

변상도는 일반적으로
부처님의 전생을 묘사한 본생도와
일대기를 나타낸 불전도, 그리고
서방정토의 장엄도가 그 기본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들 변상도의 특징은
복잡한 경전이나 심오한 교리의 내용을
한 폭의 그림에 압축함으로써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 뜻을 이해하고
불심을 일으키는
중생교화의 방편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경화(經畵)

경화는 불경에 그린 그림을 말하는데
그 경에 설하고 있는 내용을
그림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따라서
보통 변상도(變相圖)라고도 부릅니다.
이 경화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직접 그린 사경화(寫經畵)와
나무나 금속의 판으로 인쇄한 판화(版畵) 등이 있습니다.

괘불(掛佛)

법당 밖에서 불교의 의식을 행할 때
걸어 놓는 예배용 그림입니다.
법당 바깥에 있는 당간지주 등에 내걸고
법회나 의식을 베푸는 것을 괘불재라고 하며,
괘불을 거는 것을 괘불이운이라고 합니다.

큰 재를 올릴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그 법회의 성격에 맞는
내용의 괘불을 걸게 됩니다.

따라서 죽은 사람의
극락왕생을 비는 영산재를 올릴 때는
영산회상도를, 그리고 예수재나 수륙재 때에는
지장회상도나 명부시왕도를 내걸게 됩니다.

  심우도(尋牛圖)

수행자가 정진(精進)을 통해
본성을 깨달아 가는 과정을
잃어버린 소를 찾는 일에 비유해서
그린 선화(禪畵)로 그 과정을
10 단계로 구분하고 있어
십우도 또는 목우도(牧牛圖)라고도 합니다.

팔상도(八相圖)

석가모니부처님의
탄생에서부터 열반까지를
여덟 장면으로 나누어 설명한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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