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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장하는 법과 합장의 뜻을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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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대공거사 2024. 9. 1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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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장하는 법과 합장의 뜻

합장은 불교에서 매우 중요한 예법 중 하나로, 두 손을 모아 공경하는 자세를 취하는 것을 말합니다. 단순한 동작이지만 그 안에 담긴 의미와 효과는 매우 깊습니다.

합장하는 방법

  1. 손을 모으기: 양손을 가슴 앞에서 모읍니다. 손바닥을 마주 대고, 손가락은 가지런히 편 상태로 맞댑니다.
  2. 고개 숙이기: 합장한 손을 가슴 앞에 댄 채 고개를 약간 숙입니다.
  3. 마음 다스리기: 합장하는 동안에는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부처님이나 상대방에게 존경심을 표합니다.

합장의 의미

합장은 다양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 존경과 공경: 부처님이나 스님, 어른 등 존경하는 대상에게 예를 표하는 행위입니다.
  • 겸손: 자신을 낮추고 상대를 높이는 겸손한 마음을 나타냅니다.
  • 정신 집중: 합장하는 동안 마음을 한 곳에 모아 정신을 집중하고, 번뇌를 잠재울 수 있습니다.
  • 평등: 모든 존재는 평등하다는 불교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행위입니다.
  • 화합: 두 손을 모으는 행위를 통해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표현합니다.

합장의 효과

  • 마음의 평화: 합장을 통해 마음이 안정되고 평화로워집니다.
  • 스트레스 해소: 긴장된 마음을 이완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자신감 향상: 겸손한 마음을 갖게 되어 자신감이 향상됩니다.
  • 인간관계 개선: 상대방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함으로써 인간관계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합장 시 주의사항

  • 정성을 다하기: 단순한 동작이 아니라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합장해야 합니다.
  • 자세 유지: 허리를 곧게 펴고, 시선은 정면을 향하거나 아래를 향합니다.
  • 장소와 상황에 맞게: 사찰이나 불교 행사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존경하는 사람을 만날 때 합장을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일과 생각에 쫓겨 마음이 흩어져 있습니다. 이렇게 흩어진 마음을 한 곳으로 모아 모든 정성을 다하고 일심으로 부처님께 돌아간다는 뜻에서 합장을 합니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합장을 하며 어지러운 마음이 가라앉고 맑고 고요한 상태가 됩니다. 이렇게 번뇌가 없고 분별심이 사라지면, 부처님과 나 사이의 장벽이 없어지고, 나와 남과의 대립이 없는 평등한 마음이 됩니다.
이와 같이 맑고 평등한 마음에 법의 모습이 나타나기 때문에, 불자들은 늘 합장으 로 예경하고 수행해야 합니다. 불자들끼리 만나면 공손히 합장하는 것도, 상대와 내 가 둘이 아니라 불법 속에서 하나임을 나타내는 것으로서, 공경심으로 서로의 마음 을 주고 받는 아름다운 모습이라 하겠습니다.
합장하는 법은 먼저 두손바닥을 틈이 생기지 않도록 하나로 모으되, 손가락이 서 로 어긋나거나 벌어지면 안됩니다. 또 팔꿈치를 들어올려도 안됩니다. 손목은 가슴 한가운데의 움축 들어간 곳의 손가락 두마디 정도 떨어지도록 하고, 두 팔을 겨드 랑이에서 약간 떨어지도록 합니다. 고개를 반듯이 세워 마음을 한 곳으로 모읍니다. 손끝은 코끝을 향하도록 자연스럽게 세운 채 허리를 공손히 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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