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동자게(文殊童子偈)
성 안 내는 그 얼굴이 참다운 공양구요 부드러운 말 한마디 미묘한 향이로다 깨끗해 티가 없는 진실한 그 마음이 언제나 한결같은 부처님 마음일세. 面上無瞋供養具 口裏無瞋吐妙香 心裏無瞋是珍寶 無染無垢是眞常 문수동자게(文殊童子偈) '문수동자게(文殊童子偈)'로 불리는 이 짧은 게송은 중국 당(唐)나라 화엄종의 무착스님이 오대산에서 문수보살님에게 들었다고 전해지는 것입니다. 비록 짧지만 일상의 마음과 몸가짐이 참다운 도(道)와 둘이 아니라는 평상심시도(平常心是道)의 가르침을 일깨우고 있습니다. 이 게송의 본문은 『宋高僧傳』 卷20, 唐 代州 五台山 華嚴寺 無着傳에 있으며, 번역은 일타 스님이 엮으신 '법공양문'에서 발췌했습니다. https://youtu.be/QGKG5RYtgp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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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0. 30. 2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