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종을 33번치는 이유
범종(梵鐘) 우리나라 절에서 조석예불 때 사용하는 사물 중 대표적인 법구이다.의식이나 행사 때 또는 대중을 모이게 하거나 때를 알리기 위해서 치는 것이다. "범" 이란 우주만물이며 진리란 뜻으로 바로 그런 소리를 내는 것이 범종이다.따라서 범종의 신앙적 의미는 모든 중생이 종소리를 듣는 순간 번뇌가 없어지고지혜가 생겨 악도(惡道)에서 벗어나게 되므로 지옥중생까지 제도하는데 있다. 종을 쳐 불법의 소리로 지하의 모든 지옥 중생에게까지 들려 주어서 고통을 벗게 하고 위로 하늘에 있는 사람들에게 기쁨을 더해주기 위해 친다.범종은 아침과 저녁에 예불할 때 울린다.범종을 칠 때 게송을 외우는데 아침 게송과 저녁게송이 다르다. 아침게송은 다음과 같다. 원차종성변법계(願此鐘聲遍法界) 원컨대 이 종소리 법계에 두루..
티나는이야기
2024. 9. 14. 2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