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생보살(願生菩薩)
대안'이라는 유명한스님이, 어린아이 젖을 먹이는 동네 아낙네들을 찾아다니며, "어미를 잃고 굶어 죽어가는 불쌍한 어린새끼가 내게 있습니다." 하며, 젖 동량을 하러 다닌다. 는 소문을 듣고, 하루는 원효가 대안 스님을 만나기 위해 그가 기거하는 산속 동굴로 찾아갔다. 대안은 없고 너구리 새끼 몆 마리가 어미젖을 찾으며 슬피 울고있는데 그중 한 마리는 굶어 죽어있어 원효는 죽은 새끼 너구리의 왕생극락을 발원하며 진심으로 아미타경을 염불하였다. 이때, 대안이 들어와 "새끼 너구리들이 그 경(經)을 알아듣겠소?"하고 물었다. "그럼 너구리들이 알아듣는 경이 따로 있습니까?"하고 되물었다. 대안이 동량해서 얻어온 젖을 새끼들에게 먹이자 슬피 울던 너구리들이 조용해졌다, "이것이 너구리들이 알아듣는 아미타경이요...
티나는이야기
2022. 8. 28. 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