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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사람

티나는이야기

by 대공거사 2022. 11. 1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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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길가에 버려진

쓰레기, 진흙 무더기 속에,

아름다운 연꽃이 피어나

꽃다운 향기를 피우는 것처럼,

 

이와같이 쓰레기 같은

어둠 속에 헤매는 중생들 속에

지혜있는 사람은 즐거이 나타나

거룩한 부처님의 제자가 된다.

- 법구경, 화향품 -

 

활 만드는 사람은 화살을 다루며

물 대는 사람은 물을 끌고

목수는 나무를 다루고

지혜 있는 사람은 자기를 다룬다.

 

깊은 못은 맑고 고요해

물결에 흐리지 않는 것처럼,

지혜 있는 사람은 도를 들어

그 마음 즐겁고 편안하다.

 

마음은 바른 지혜를 따르고

뜻은 항상 바른 도를 생각해

오로지 한 마음 진리를 알아

집착을 버림으로써 즐거움을 삼으면

마음의 때가 다한 지견을 갖추어

이승에서 이미 깨달음에 든 것이다.

- 법구경, 현철품 -

 

그물을 벗어난 기러기 떼가

하늘을 높이 나는 것처럼

어진 이는 악마와 그 떼를 쳐부수고

세상일 멀리 떠나 노닐고 있다.

- 법구경, 세속품 -

 

어진 사람은 서둘거나 굽히지 않고

조용히, 차근차근 꾸준히 힘써

금을 다루는 야장처럼

마음의 때를 씻어 벗긴다.

- 법구경, 진구품 -

 

항상 사랑으로 남을 이끌고

마음을 바루어 법다이 행동하며,

정의를 지키고 지혜로운 사람,

이를 '도에 사는 사람'이라 부른다.

- 법구경, 주법품 -

 

작은 즐거움을 버림으로써

큰 대가를 얻을 수 있다면

어진 이는 큰 즐거움을 위해

작은 즐거움을 기꺼이 버린다.

- 법구경, 광연품 -

https://youtu.be/cIoiWQ4Hsz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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