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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행품(道行品)

티나는이야기

by 대공거사 2023. 6. 2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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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행품(道行品)

1 여덟 가지 곧은 길이 최상의 길이요, 네 가지 진리가 법의 자취가 된다.
음탕하지 않는 것이 최상의 행이요, 등불을 보시하면 눈을 얻는다.

2 이 도는 다시 두려워할 것 없어 깨끗한 것을 보아 세상을 건너가고
이것은 능히 악마 군사 부수나니 힘써 행하면 삿된 고통 없앤다.

3 내 이미 바른 도를 열어 크게 다른 등불을 밝히는 것이니
이것을 들었으면 스스로 행하라. 행하면 곧 삿된 결박 풀리리라.

4 생사는 덧없고 괴로운 것이다. 그것을 잘 보는 것 지혜라 하나니
일체의 괴로움을 떠나려 하거든 도를 행해 모든 것 없애 버려라.

5 생사는 덧없고 공(空)한 것이니 그것을 잘 보는 것 지혜라 한다.
일체의 괴로움을 떠나려 하거든 다만 부지런히 도를 행하라.

6 일어 날 때에는 곧 일어나 어리석은 이가 깊은 못을 덮는 것처럼 하지 말라.
함께 떨어져 함께 보고 모였어도 계획을 마치고 보면 도에 나아간 것 없나니

7 생각이 도에 걸맞으면 그 생각은 곧 바르고 도에 걸맞지 않으면 그 생각은 삿되나니
지혜로워 삿됨을 일으키지 않고 바른 것을 생각하면 도는 곧 성취되리.

8 말을 삼가는 것과 뜻을 단속하는 것과 몸으로 선하지 않음을 행하지 않는 것.
이런 세 가지 행을 제하고 나면 그는 도를 얻을 것이라고 부처님은 말했느니.

9 나무를 베어도 뿌리를 끊지 않으면 뿌리는 남아 있어 나무는 다시 난다.
뿌리를 끊어야 나무는 없어지니 이리하여 비구는 열반을 얻는다.

10 나무를 아주 베지 않으면 친척들은 서로 사랑하고 그리워 해
탐하는 마음이 스스로 결박하는 것 마치 송아지가 어미 젖을 사모함과 같으리.

11 뜻의 뿌리를 아주 끊어 버리어 나고 죽음으로 애탈 것 없으면
그것은 도에 가까웠다 하리니 저 열반을 빨리 얻게 되리라.

12 음욕을 탐하는 마음, 늙음을 가져 오고 성내는 마음은 온갖 병을 가져 오며
어리석음은 죽음을 가져 오나니 이 세 가지를 없애면 도를 얻으리.

13 앞의 것도 놓아 버리고, 뒤의 것도 풀어 버리고 중간 것도 벗어 버리면
저 언덕에 다다르리니 모든 생각이 사라진 뒤에는 다시는 늙음과 죽음이 없으리라.

14 사람이 아내와 자식을 기르면서 온갖 병의 법을 보지 못하지마는
죽음이 갑자기 닥쳐 오는 것 마치 저 여울물의 빠른 것 같네.

15 그 때에는 부자끼리도 구(救)하지 못하거늘 다른 친척에게야 무엇을 바랄 건가
목숨이 다할 때 친한 이를 믿는 것 장님이 등불을 지키는 것 같나니

16 지혜로 사람은 이런 이치를 알아 도와 계율을 부지런히 닦고
힘껏 행하여 세상을 건너 일체의 괴로움을 없애야 한다.

17 마치 바람이 구름을 물리치듯 온갖 깊은 못을 멀리 떠나라.
여러 가지 잡 생각 없애 버리면 그것을 지견(知見)이라 부르느니라.

18 지혜란 이 세상에 제일 높은 것이다. 마음이 담박하여 함이 없으면
바른 가르침 받는 줄 알아 나고 죽음이 다하게 되리.

19 모든 행은 공(空)인 줄 아는 것 그것을 지혜의 소견이라 하나니
이 세상의 괴로움을 싫어해 이 도를 따라 없애 버린다.

20 모든 행은 괴로움인 줄 아는 것 그 것을 지혜의 소견이라 하나니
이 세상의 괴로움을 싫어해 이 도를 따라 없애 버린다.

21 모든 행은 '내 몸'이 아닌 줄 아는 것 그것을 지혜의 소견이라 하나니
이 세상의 괴로움을 싫어해 이 도를 따라 없애 버린다.

22 내 너에게 법을 말하노니 애욕의 화살을 쏘아 버리고
그리고 부디 스스로 힘써 여래의 말을 들어야 한다.

23 나는 모든 것 이미 멸해 버리고 가거나 오거나 생 사가 다했나니
하나의 정(情)으로써 알 것 아니다. 그것을 펴는 것을 도의 눈이라 한다.

24 빠른 물결이 쏟아져 바다로 들어가면 그 물은 출렁거리며 어느새 찬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사람에게 말하노니 나아가 단 이슬을 마셔야 한다.

25 일찍이 듣지 못한 법 바퀴를 굴림은 중생들을 가엾이 여기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를 받들어 섬기는 이 그에게 예배하고 세 세계를 건넌다.

26 세 가지를 생각하되 선을 생각하라. 세 가지 어렵다면 그것은 좋지않다.
생각한 뒤에 라야 행이 있나니 행마저 없애야 바른 끊음이니라.

27 세 가지 결정을 전념(轉念)이라 하나니 버려야 할 행은 한량이 없다.
세 가지를 얻어 세 가지 굴을 없애고 맺힘을 풀어 생각과 걸맞아야 한다.

28 계율로써 악을 막을 줄 알고 생각한 끝에 지혜의 즐거움을 생각하나니
이미 세상의 성패(成敗)를 알고 생각을 쉬면 일체가 풀리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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