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경은 왜 해야 합니까?

 

예경은 다양한 종교와 문화에서 행해지는 의식으로, 그 의미와 목적은 문화권과 종교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예경은 다음과 같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 존경과 경배: 예경은 더 높은 존재나 가치, 또는 특별한 대상에 대한 존경과 경배를 표현하는 행위입니다. 종교에서는 신이나 부처님, 성인 등에게 예경을 드리며, 사회에서는 국가, 부모, 스승 등에게 예를 표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 감사: 예경은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것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는 행위이기도 합니다. 건강, 행복, 사랑 등 삶의 모든 긍정적인 측면에 대해 감사하며, 이러한 감사는 겸손함과 만족감을 가져다줍니다.
• 정신 수양: 예경은 단순한 몸짓을 넘어 정신 수양의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몸과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집중하며, 내면의 평화를 찾고 정신적인 성장을 이루는 데 도움을 줍니다.
• 공동체 의식: 예경은 공동체 구성원들이 함께 모여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행위입니다. 이를 통해 소속감과 유대감을 강화하고, 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각 종교에서 예경이 가지는 의미

• 불교: 불교에서 예경은 부처님의 가르침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현하는 행위입니다. 또한, 자신의 번뇌를 극복하고 깨달음을 얻기 위한 수행의 한 방법으로 여겨집니다.
• 기독교: 기독교에서는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에 감사합니다. 예배를 통해 신자들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영적인 성장을 경험합니다.
• 이슬람: 이슬람에서는 알라신께 예배를 드리며, 그의 완전한 권능과 자비를 찬양합니다. 예배는 이슬람 신자들의 삶의 중심이며, 하루 다섯 번 정해진 시간에 메카 방향으로 무슬림들은 예배를 드립니다.

예경의 다양한 형태

예경은 절을 하거나, 손을 모으거나, 고개를 숙이거나, 특정한 말을 외우는 등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또는 공동체와 함께 예경을 드릴 수 있습니다.

결론

예경은 단순한 의례적인 행위를 넘어, 인간의 존재와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습니다. 예경을 통해 우리는 자신을 둘러싼 세상과 더 깊이 연결될 수 있으며, 내면의 평화와 행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불교에서는 예경을 매우 중시하고 있는데, 부처님이나 탑을 향해 합장하고 예배하는 것은 부처님을 지극히 공경하고 존경하여 귀의했기 때문입니다.
절을 하면 어지러운 마음이 가라앉아 지혜가 생기고, 깨달음이 열리게 됩니다. 지극한 존경심으로 참된 것을 받들고, 자신을 지극히 낮춤으로서 무명을 굴복시키는 행위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참된 것이란 우리의 본성을 말하며, 이는 부처님의 성품[불성]과 같습니다. 따라서 본성을 존중한다는 것은 곧 부처님을 존경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명을 굴복시킨다고 함은 자신의 본능적인 탐욕과 어리석음을 없앤다는 뜻입니다. 무명은 번외를 낳고 번뇌는 고통을 낳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번뇌를 여의고 참 나를 찾아 바로 살기 위하여, 이미 진리를 깨닫고, 사람들은 무명과 번뇌로부터 구하기 위새 가르침을 펴신 부처님을 따르고 예경해야 합니다.
매일 아침, 저녁으로 부처님을 생각하고 예배하면서 진실한 삶을 살겠다고 다짐해야 합니다. 이런 마음가짐과 생활태도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면,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의 삶에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가치를 부여하게 되며, 즐겁고 보람된 나날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