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여움을 다스리는 지혜
■노여움을 다스리는 지혜■ 부처님이 사밧티(사위성)의 기원정사에 있을 때의 일이다. 어느 날 핑기카라는 젊은이가 찾아와 차마 입에 담기 거북한 욕지거리로 부처님을 모욕했다.그래도 부처님은 핑기카가 퍼붓는 욕설을 잠자코 듣고만 있었다. 어느만큼 욕을 하던 그도 부처님이 별 반응을 보이지 않자 이내 조용해졌다. 이때를 기다렸다가 부처님은 그에게 말을 건냈다. "젊은이여, 그대의 집에도 가끔 손님이 찾아오는가?" "물론 그렇소" "그러면 그대는 그들에게 좋은 음식을 대접하는가?" "물론 그렇소" "만약 손님이 그 음식을 먹지 않으면 그것은 누구의 차지가 되는가?" "그야 물론 내 차지가 되겠지요, 그런데 그런 것은 왜 묻는거요?" "젊은이여, 오늘 그대는 나에게 욕설로 차려진 진수성찬을 대접하려 했소.그러나 ..
티나는이야기
2023. 6. 30. 2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