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유품(象喩品)
상유품(象喩品) 1 나는 마치 저 싸우는 코끼리가 화살에 맞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처럼 언제나 정성과 믿음으로써 계율이 없는 사람 제도하나니. 2 마치 저 코끼리가 잘 길들여져 왕이 타기에 꼭 알맞은 것처럼 잘 길들여진 사람을 존귀하다 하나니 그래야 남의 정성과 믿음을 받느니라. 3 저 사나운 코끼리나 또 가장 좋은 코끼리를 아무리 항상 길들인다 하더라도 스스로 길들이는 것만은 못하나니 4 사람이 가지 못하는 곳을 그들은 능히 가지 못하지만 다만 스스로 길들여진 사람만은 능히 길들여진 곳으로 가느니라. 5 저 재수(財守)라 이름하는 코끼리는 모질게 해치어 제어하기 어렵나니 잡아 묶어 두면 아무것도 먹지 않아 마치 놓아 먹이는 사나운 코끼리 같다. 6 저 나쁜 행에 빠져 있는 사람은 항상 탐욕으로써 스..
티나는이야기
2023. 10. 9. 1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