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사람
큰길가에 버려진 쓰레기, 진흙 무더기 속에, 아름다운 연꽃이 피어나 꽃다운 향기를 피우는 것처럼, 이와같이 쓰레기 같은 어둠 속에 헤매는 중생들 속에 지혜있는 사람은 즐거이 나타나 거룩한 부처님의 제자가 된다. - 법구경, 화향품 - 활 만드는 사람은 화살을 다루며 물 대는 사람은 물을 끌고 목수는 나무를 다루고 지혜 있는 사람은 자기를 다룬다. 깊은 못은 맑고 고요해 물결에 흐리지 않는 것처럼, 지혜 있는 사람은 도를 들어 그 마음 즐겁고 편안하다. 마음은 바른 지혜를 따르고 뜻은 항상 바른 도를 생각해 오로지 한 마음 진리를 알아 집착을 버림으로써 즐거움을 삼으면 마음의 때가 다한 지견을 갖추어 이승에서 이미 깨달음에 든 것이다. - 법구경, 현철품 - 그물을 벗어난 기러기 떼가 하늘을 높이 나는 것..
티나는이야기
2022. 11. 16. 1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