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가한 남자가 사미(沙彌)를 거쳐 20 세가 넘으면 250 계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데, 이 를 구족계라고 하며,
구족계를 받으면 비구가 된다. 비구에게는 지켜야 할 5가지 덕이 있다.
① 사유재산을 모으지 않고 걸식하며 살아간다. ② 번뇌 ·망상을 깨뜨려버린다. ③ 탐욕과 분노와 무지(無知)로 불타고 있는 집에서 뛰쳐나와 해탈(解脫)의 자리에 머무른다. ④ 계율을 청정(淸淨)하게 지킨다. ⑤ 외도(外道)와 악마를 두렵게 여긴다는 것이다. 비구는 4~5년간 강원(講院)에서 수학하여 교학(敎學)을 익혀야만 한다.
지금 한국에서는 승가대학(僧迦大學)에서 공부하게 되어 있다.
비구는 경전을 듣고 배우기만 하고 수행이 따르지 않는 다문비구(多聞比丘)와 경전을 듣고 외우는 것은 많지 않으나 수행에 전력하는 과천비구(寡淺比丘)의 2종으로 분류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