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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의개요

티나는이야기

by 대공거사 2024. 7. 14.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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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수       경

관세음보살이 부처에게 청하여 허락을 받고 설법한 경전이다.

본래 명칭은 《천수천안관자재보살광대원만무애대비심대다라니경
(千手千眼觀自在菩薩廣大圓滿無崖大悲心大陀羅尼經》으로, 
‘한량 없는 손과 눈을 가지신 관세음보살이 넓고크고 걸림없는 
대자비심을 간직한 큰 다라니에 관해 설법한말씀’이라는 뜻이다.

《천수다라니》라고도 한다. 
이 법문은널리 일체 중생을 이롭게 하고 천인(天人)·아수라(阿修羅)를안락하게 하고자 설하며, 
과거·현재·미래의 모든 부처가 이법문으로 인해 정등정각을 얻는다고 한다.

특히 이 경 안에있는 82구의 천수다라니를 외우면 시방세계(十方世界)의
불보살이 와서 증명하여 온갖 죄업이 소멸된다고 한다.
밀교적 성격이 강한 경전으로 오늘날 일반 신자들에게 가장 많이 독송되는 경전 중의 하나이다.


반  야  심  경

반야심경 ·심경이라고도 한다. 당나라 현장(玄)이 번역하였다.

관자재보살이 반야행을 통해 나타나는 법의 모습을 단계적으로 서술하고 있는데, 
불교의 기초적인 법문인 오온(五蘊) ·12처(十二處) ·18계(十八界)가 모두 공(空)하며, 
12연기 또한 공하며, 4가지 진리 또한 공하다고 하여 모든 법의 공한 이치를 나타내었다.

특히 ‘색즉시공공즉시색(色卽是空空卽是色)’으로 대표되는 공의 이치는 
어떤 대상이든 고정적인 성품이 없음을 나타내었으며, 
오직 보살은 마음에 가림이 없는 반야바라밀의 수행으로 
최상의 지혜를 얻을 수 있으며 그러한 이치는 또한 신묘하여 진언으로서 끝내고 있다.


보 현 행 원 품

<보현행원품>은 대승경전의 백미인 화엄경 <대방광불화엄경>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대목이다.

<보현행원품>의 원래 명칭은 <<대방광불화엄경입부사의해탈경계보현행원품>>이다.
<화엄경>가운데 보현보살이 구도자의 선재동자에게 설한 법문이 그 내용이다. 
선재동자가 문수보산의 가르침을 받고 보리심을 발해 53지식을 차례로 방문한다.

53선지식 가운데 가장 마지막으로 만나는 보살이 보현보살이다.
선재동자는 보현보살에게 도저히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부처님의 공덕을 들으며, 
보살이 마땅히 세워야 할 열 가지 행원을 듣게 된다. 
보현보살이 말한 십대원은 보살이 되고자하는 모든 이들이 언제나 잊지 말아야 할 마음가짐이다.

<보현행원품>에서 나타나는 10대원은, 실제 생활에 있어서 보살이 되기를 원하는 이들이, 
다른 이웃들에게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가 하는 문제이다. 
<보현행원품>에서 주장하는 가르침을 한마디로 설명한다면, 
나와 이웃이 결국 한 몸이라는 동체대비의 화엄사상인 것이다.


정 토 삼 부 경

불교의 정토종에서 근본경전으로서 중요시하는 석가모니부처님께서 
여러 가지 번뇌에 물든 중생을 위하여 아미타불의 구제를 설한 내용이다.

성립 연대에 관해서는 여러 설이 있으나, 《무량수경》과 《아미타경》은 BC 1세기경 서북 인도에서, 
《관무량수경》은 이보다 훨씬 뒤인 4∼5세기경 서북 인도 또는 중국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무량수경》을 대경(大經), 《아미타경》은 소경(小經)으로도 부르는데, 
모두 산스크리트 원전이 남아 있으나, 관경(觀經)이라 부르는 《관무량수경》은 한역과 위구르어역만이 남아 있다.

특히 《무량수경》의 법장(法藏)보살의 본원(本願:범본에는 46원, 한역에는 36 또는 48원)은 유명하다. 
한국에서는 정토신앙이 신라에서 흥왕하여 정토3부경이 많이 알려졌는데, 
통(通)불교적으로 종파에 관계없이 《아미타경》은 특히 널리 알려지고 있다.


금      강       경

금강반야바라밀경 ·금강반야경이라고도 한다.

인도 사위국을 배경으로 제자 수보리를 위하여 설한 경전으로, 
한곳에 집착하여 마음을 내지 말고 항상 머무르지 않는 마음을 일으키고, 
모양으로 부처를 보지 말고 진리로서 존경하며, 모든 모습은 모양이 없으며 이렇게 본다면 곧 진리인 여래를 보게 된다고 하였다.

이 경은 현장(玄)이 번역한 《대반야경》 600권 중 제577권의 능단금강분(能斷金剛分)과 같은 것이나 
《대반야경》이 성립되기 이전에 이 부분만 독립된 경전으로 유통되었다고 보는 것이 학계의 통설이다.

이 사실은 일찍이 인도에서 무착(無着)과 세친(世親)에 의해 그 주석서가 저술되고 
중국에서도 구마라습(鳩摩羅什)에 의해 번역서가 나온 이래 다른 많은 번역서가 나온 데서도 알 수 있다.

이 경은 산스크리트 원본도 현존하며 한역 6가지 외에 서장역도 있으며 
최근에는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으로도 번역되어 서양학계에 가장 널리 알려진 경전이다.

또한 이 경에 대한 주석서는 인도 ·중국 ·한국 ·티베트 등에 걸쳐 800여 가지가 된다고 하며 
불교의 모든 학파를 막론하고 이 경에 대한 관심은 지대하였다. 그
것은 바로 이 《금강경》이 적절한 분량으로 읽기도 쉬우면서 깊은 대승불교의 진수를 드러내었기 때문이다


42  장       경

1권. 고(苦) ·무상(無常) ·무아(無我) ·보시(布施), 애욕의 단절 등 불교의 요지를 42장으로 나누어 
적절한 비유를 들어 간명하게 풀이한 것으로 석가모니부처님의 교훈집이다.

《고려대장경》에 있는 《사십이장경》의 서(序)에 따르면, 후한의 효명제(孝明帝)가 금인(金人:황금색의 사람) 꿈을 꾸고, 
월지국(月氏國)에 사신을 파송, 불경을 구해오도록 하였는데, 이때 가져온 것이 《사십이장경》이었다고 전한다.


지      장       경

이 책은 지장경(地藏經)으로 약칭되는 지장신앙의 기본경전이다.

이 경전에서 지장보살은 한 중생이라도 지옥(地獄)에서 고통 받은자가 있으면 
성불(成佛)하지 않겠다는 서원을 세운 보살이기 때문에 대원본존(大願本尊)으로 신봉하고 있다.

또 이 경(經)에는 지옥의 여러 가지 모습들이 나오고 부모나 조상들을 지옥으로 부터 천도하여 
극락에 왕생하도록 하는데 대한 공덕이 열거되어 있다.

우리 나라에서 돌아가신 부모를 천도하는 지장재(地藏齋)의 의식과 사찰에 있는 명부전(冥府殿)이 이 경전에 근거하여 이루어졌다


법      화       경

이 법화경(法華經)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널리 유통된 불경의 하나로 후진(後秦)의 구마라습(鳩摩羅什)이 한역하였으며 
주된 내용은 회삼귀일(會三歸一)과 구원성불(久遠成佛)로 요약된다.

회삼귀일은 성문(聲聞), 연각(緣覺), 보살(菩薩)의 삼승(三乘)을 일불승(一佛乘)으로 회귀시키기 위한 
하나의 방편일 뿐 제법(諸法)의 실상을 바로 깨치면 일체 중생이 모두 성불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구원성불은 아득한 옛적에 석가모니부처님이 보리수 아래에서 정각(正覺)을 이룬 것은 중생을 교화하기 위한 방편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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