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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을 찾아 나서다

티나는이야기

by 대공거사 2022. 7. 20.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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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가까운 숲속으로 들어가 나무 아래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굳은 결심을 하며 정신을 모아 명상을 하며 자신과의 싸움과, 밤이면 기온이 떨어져가는 추위와 싸우며, 한편으로는 허기와 목마름, 외로움과 무서움 등과의 싸움을 시작하였다.

7일 동안의 수행 중에 싯다르타는 출가전의 생각처럼 진리를 찾는 것이 쉽지가 않음을 깨닫고는 그 방법을 가르쳐 줄, 배움을 구할 스승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숲속을 나와 마을로 내려갔습니다.

 

그것은 자신보다 먼저 수행의 길에 들어선 수행자의 가르침을 배우고자.., 훌륭한 스승을 찾고자 함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엄청난 고행을 통해, 깨달음을 얻었다는

 

'바가바 선인'에 대한 소식을 듣게 되었으며, 그를 찾아 남쪽으로 향 하였습니다.

 

바가바(Bhagava)는 철저한 '고행주의자'였습니다.

 

육체적인 고행을 통하여서 순수해지고 고상해 진다는 것입니다. 그의 제자들은 바늘 방석에 앉아 있거나, 타오르는 불길 옆에서 뜨거움을 견디는 사람,

 

하루 종일 물구나무를 하고 서 있는 사람., 종일 한쪽 발로만 서 있는 사람, 태양 아래에서 알몸으로 명상을 하거나, 쇠침으로 자신의 살을 뜷는 사람 등등

 

혹독한 고행을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고타마 싯다르타도 '바가바'의 가르침을 받으며 수행을 하였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고행은 더 심해져 그 누구도 따라하지 못하는 혹독한 고행이 되었으며,

 

눈이 움푹 들어가고 몸은 야위어져 갈비뼈가 앙상히 드러났습니다 - 어느날 고타마는 바가바 선인에게

 

'무엇 때문에 이렇게 혹독한 고행을 하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바가바'선인은 대답하기를 - '고행을 견디어 내는 것이 위대한 것이며, 고행을 통하여 죽어서 영혼이 하늘나라에 태어난다'는 것이었다 - 고타마는 다시 물었습니다.

 

'하늘나라에 태어나려면 죽어야 하는데, 고행을 하다 죽어야만 하느냐'고 하였더니,

고타마의 이러한 질문에 '바가바'는 답변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고타마 싯다르타는 이러한 고행이 자신이 찾는 진리의 길이 되지 못함을 느끼고는, 그가 찾는 참다운 진리를 찾아, 그동안 혹독한 고행으로 뼈만 앙상히 남은 몸을 일으켜 다시 새로운 길을 찾아 떠나기로 하였습니다.

https://youtu.be/M71W-8HREu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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