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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불자의 신행방법

티나는이야기

by 대공거사 2023. 2. 2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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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불자의 신행방법 
가정을 떠나지 않고 법을 믿고 따르는 사람을 일컫는 말입니다. 
옛 범어로는 남자 불자를 우파사카(우바새 : Upasaka), 
여자 불자를 우파시카(우바이 : Upasika)라고 하며 
한문으로는 청신사, 청신녀 또는 신남), 신녀 등 
여러 가지 표현이 있습니다,

원시불교 시대부터 출가대중인 비구, 비구니와 
우파사카 우파시카의 사부대중으로서 
불교의 교단을 이루어 왔습니다. 
그러나 대승불교가 일어난 1세기 경 
중국에서는 보살이라는 
새로운 사상이 생기면서 사부대중의 개념도 달라졌습니다. 

즉 불법이 출가자라는 특수 계층의 
자리만을 탐구하던 소승적 한계를 뛰어넘어 
일반 대중과 고락을 같이 해야 한다는 대승사상에 따라 
재가불자인 우파사카. 우파시카도 똑같은 수행자이므로 
출가, 재가의 구분 없이 보살이라고 일컫게 된 것입니다.
그러다가 출가보살과 재가보살로 구분하게 되었습니다. 
이 재가보살이 곧 오늘날의 재가불자인 것입니다.

이처럼 각기 다소의 개념적인 차이는 있으나 
결국은 불법을 믿고 따르는 제자라는 의미로는
출가승려와 재가불자의 구분은 있을 수 없다고 봅니다.

서구 종교의 성직자처럼 신과 불자를 연결시켜 주는 
중간적 존재라는 개념은 불교에는 없습니다. 
불교에서의 스님이란 세속의 생활을 떠나 수행하는 사람이고 
큰 법을 얻으면 세속의 중생들을 교화하겠다는 원력을 세운 
불제자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 재가불자는 
과연 어떻게 신앙생활, 즉 신행을 닦아야 하는지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석존의 가르침인 불법을 배우고 익히며 
그 가르침에 따라 살아가겠다는 신념이 중요합니다.
확고부동하게 믿는 마음으로 불법을 알게 된 것을 기뻐하고
그 기쁨을 모든 이웃과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이 
곧 불교적 신행의 골격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법회에 빠짐없이 참석하고, 
집에서도 아침저녁으로 예불과 독경을 하거나 염불, 주력, 참선을 생활화하고, 
때로는 사암을 찾아가 108참회, 기도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6바라밀을 지극하게 실천함은 물론 
8정도에 따라 청정하고 건실한 생활을 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런 신행이 깊어지면 자연스럽게 사회봉사 등 
이웃을 위해 보살행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마음은 곧 부처님에 대한 끊임없는 공경심이며 
이런 공경심은 자연스럽게 악업을 멀리하는 
선한 인간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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