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단(長短)과 화성(和聲)이 없는 단성시율(單聲施聿)로서 종류로 안채비, 바깥채비, 화청으로 나눌 수 있는데, 안채비는 순수 불교적 의식 절차로 유치성(由致聲), 착어성(着語聲), 편게성(偏偈聲), 개탁성(開鐸聲) 등이며
바깥채비는 홋소리, 짓소리이다. 일반적 범패는 홋소리를 가리키고, 범음(梵音)은 짓소리의 별칭이며 화청은(일종의 회심이라 불린다) 순수 한글로 불리워진다.
일반적 불교의례 절차는 재의 규모에 따라 상주권공재(常住勸供齋), 시왕각배재(十王各拜齋), 생전예수재(生前預修齋), 수륙재(水陸齋), 영산재(靈山齋)로 나누며, 간단한 불공과 시식은 안채비성으로, 그 외 영산재 등은 안채비와 바깥채비, 화청 모두 불리워지는 것이 특징이다.